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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책

  • 2025년 한국경제 수정전망 - 성장경로 이탈이 우려되는 한국경제

    [경제주평 24-1]

    2025년 한국경제 수정전망

    - 성장경로 이탈이 우려되는 한국경제

    개요

    2025년 한국경제는 내수 경기 회복 지연 속 높은 외수 경기 불확실성으로 1.7%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해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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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한국경제 수정전망 - 성장경로 이탈이 우려되는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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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수출의 경제 성장 견인력 동반 약화 우려 -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4년 4분기)

    [경제주평 24-20]

    내수·수출의 경제 성장 견인력 동반 약화 우려

    -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44분기)

    개요

    20244분기 현재 내수 경기가 침체를 지속하는 가운데,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 경기의 회복력이 약화되고 있다. 현재 자금 조달 여건 악화와 수요 부진에 따른 건설투자의 침체 장기화, 취약한 구매력에 따른 소비 침체의 지속 등으로 내수 경기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수출 경기가 반도체 수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 경기의 회복 강도가 약화 중이다.

    향후 한국 경제는 ① 「트럼프 노믹스 2.0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Uncertainty), 글로벌 시장 수요 부진(Slump)에 따른 수출 경기 하강 가능성,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확실한 모멘텀(Momentum)의 부재 등의 리스크 요인에 따라 그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될 경우 향후 한국 경제는 수출의 성장 견인력이 하락하는 영향을 내수의 회복으로 상쇄시켜야 하는 당면 과제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내수 회복의 모멘텀이 만들어질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만약 수출 경기의 회복세가 약화되기 전에 내수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금리 인하 등의 정책적 계기가 만들어질 경우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완만하게 개선되는 U자형의 회복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그러나 리스크 요인들이 현실화되면서 수출 경기가 경착륙하고, 내수를 부양할 모멘텀마저 없을 경우 장기간 불황 국면이 지속되는 L자형 장기 불황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최근 우려되는 내수 부진의 고착화와 유일한 성장 동력인 수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첫째, 내수 부문의 자체적인 경기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내수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시급하다. 둘째, 글로벌 교역 환경의 악화와 더불어 미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그 직접적 영향을 받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 셋째,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현재 유일한 성장 동력인 수출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넷째,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르는 소비 구매력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 내 전반적인 투자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째, 경제가 정체되었을 때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이 커지는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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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수출의 경제 성장 견인력 동반 약화 우려 -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4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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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경제주평 24-19]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개요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을 신규 주택공급 부족 우려, 주택 매매시장 지역별 양극화 지속,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심화, 전세 시장 강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반등 가능성 등의 5가지로 제시하였다. 이하 관련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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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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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노믹스 2.0」과 한국 경제 - 2차 관세 전쟁이 한국 경제의 수출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경제주평 24-18]

    ■ 「트럼프 노믹스 2.0과 한국 경제

    - 2차 관세 전쟁이 한국 경제의 수출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개요

    예상되는 트럼프 노믹스 2.0의 방향

    트럼프 노믹스 2.0의 경제 철학은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保護貿易主義)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기업 활력 제고를 통해 고성장을 도모하는 신자유주의(新自由主義) 성격과, 성장을 위해서는 다소 환경 이슈를 묵인할 수 있다는 반환경주의 (反環境主義) 성향이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분야별로는 재정 정책에 있어 현실적인 제약상 주된 경기 부양 수단으로 단기적 성과에 효율적인 조세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통화 정책은 트럼프 행정부가 FED 연방기금금리의 단기 시나리오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정책에서는 미국의 무역 적자 개선과 상징적 제조 업종 보호를 위해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강화의 통상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무역확장법(Trade Expansion Act) 232를 통해 주요 무역 적자 품목에 대한 쿼터제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슈퍼 301(Super 301)'를 근거로 교역 대상국 중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의 국가에 대해서 관세율 인상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모든 수입품에 대하여 10%의 보편적 기본관세 부과를 언급한 바 있는데, 다만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법률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공급망 정책은 큰 틀에서 외국 기업 유치 전략을 이어가겠으나, 트럼프 1기 전략의 핵심이 인센티브에 있다면, 이번에는 패널티를 통한 투자 유인 확대에 주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으로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높여 미국 내 생산을 유도하는 간접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정책에서는 화석 연료 사용 비중을 높여 에너지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나,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특별한 규제 조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 정책에 있어서 비록 트럼프가 재집권했지만 미국 내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의 영향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전략보다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정부의 지원을 중단하고 모든 것이 철저히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는 우회적 전략이 선호될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 정책은 비경제적 가치 판단에 따른 규제 철폐, 상징적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보조금 지원보다 세제 지원 선호 등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노믹스 2.0의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 분석

    2차 관세 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면, 첫째, 시나리오에 따른 세계 교역량 증가율 하락 압력은 미·중 간 관세 전쟁에 돌입하게 되면 세계 교역이 0.36~0.47% 감소(시나리오 12)하고, 미국 그리고 미국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간 관세 전쟁이 발생하면 세계 교역이 0.85~1.12% 감소(시나리오 34)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인 미국과 거래하지 않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관세 전쟁에 뛰어들게 되면 세계 교역은 3.60% 급락(시나리오 5)할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한국 수출에 대한 감소 영향은 우선 미·중 간 관세 전쟁에 돌입하게 되면 한국 수출은 142.6~150.0억 달러 감소(시나리오 12)하고, 미국 그리고 미국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간 관세 전쟁이 발생하면 174.1~191.0억 달러 감소(시나리오 34)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인 미국과 거래하지 않는 세계 모든 국가도 관세 전쟁에 뛰어들게 되면 한국 수출은 347.4억 달러 감소(시나리오 5) 압력이 발생한다. 셋째, 한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감소 영향은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0.5%p 감소(시나리오 12)하고, 미국 그리고 미국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간 관세 전쟁이 발생하면 한국 경제성장률은 0.6%p 감소(시나리오 34) 압력을 받는다. 다음으로 관세 전쟁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 우리 경제성장률은 1.1%p 감소(시나리오 5)하는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한국 취업자수 감소 폭은 미·중 간 관세 전쟁에 돌입하게 되면 한국 취업자수 감소 폭은 약 128,000~135,000(시나리오 12)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그리고 미국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간 관세 전쟁이 발생하면 157,000~172,000(시나리오 34)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인 미국과 거래하지 않는 세계 모든 국가도 관세 전쟁에 뛰어들게 되면 고용 감소 폭은 313,000(시나리오 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트럼프 노믹스 2.0의 부상과 이에 따르는 글로벌 경제의 충격과 혼란에 대비하여 한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첫째, 미국 정부의 핵심 전략인 수입 관세 인상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 또는 과소평가하는 ()'를 범해서는 안 된다. 둘째, 당연히 가장 우려되는 부분인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변 가능성에 대응하여 민·관의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우리 통상 당국과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 접근 시 현지에서 트럼프 노믹스 2.0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자제하고, 한국 경제의 발전이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피력해야 한다. 넷째, 트럼프 1기와 달리 미국의 입장에서 중국 이외의 대규모 무역 적자국에 대한 통상 갈등이 ‘2차 관세 전쟁의 주된 이슈가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섯째, 글로벌 교역 환경의 악화와 더불어 미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그 직접적 영향을 받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 여섯째, 트럼프 노믹스 2.0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 수출 경기의 회복력이 약화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수출 시장에 대한 접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곱째, 한국 경제가 수출 경기에 상당 부분 성장을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통상 환경의 악화에 따른 수출 경기 침체가 내수 불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제의 자체적 펀더멘틀의 강화 노력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노믹스 2.0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버리고, 그 근간에 미국 사회가 중요시하는 아젠다가 무엇인지를 잘 살피고 전략적인 대응이 따라준다면 이번 미국의 정권 교체가 한국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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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수출 특징과 시사점 - 국별/성질별/품목별 수출 다변화 시급

    [경제주평 24-17]

    최근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수출 특징과 시사점

    - 국별/성질별/품목별 수출 다변화 시급

    개요

    국내 수출은 미·중 양국에 대한 의존도 장기화와 동시에 양국의 정치·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어 아세안-5와 같은 새로운 수출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 수출은 코로나19 위기 전후로 호조와 불황을 반복해 왔으나, 구조적 측면에서는 대미, 대중 수출 비중이 40.0% 내외 수준을 유지하는 등 상당히 고착화된 흐름이 지속되어 왔다. 한편, 최근 미·중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아세안-5 수출의 비중과 기여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수출 주력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지 있는 상황이다. 2024(8월 누계 기준) 대아세안-5 수출 비중은 약 15.4%로 중국(19.1%) 및 미국(18.8%)과 유사한 수준이며, 한국 수출 증가율 9.9% 중 약 1.3%p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아세안-5 시장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아세안-5가 현재는 물론 향후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수입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중요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세안-5의 총수입(대세계 수입)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2%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전략 시장으로서의 활용도 제고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최근 한국의 대아세안-5 수출의 특징을 부문별로 살펴본 후 수출 시장 저변 확대와 함께 수출 경기 변동성 완화는 물론 이 지역의 경제적 활력 이용 등 전략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보완되어야 할 요인들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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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한국 경제 전망 - 내외수 균형성장이 필요한 한국 경제

    [경제주평 24-16]

    2025년 한국 경제 전망

    - 내외수 균형성장이 필요한 한국 경제

    개요

    2025년 한국 경제는 2.2%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으로 상반기와 하반기가 실질적으로 유사한 경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표상으로는 상저하고로 전망되지만, 이는 올해 상반기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의 경기 흐름 자체는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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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회복 모멘텀의 실종 속 수출 경기 회복력의 약화 -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4년 3분기)

    [경제주평 24-15]

    내수 회복 모멘텀의 실종 속 수출 경기 회복력의 약화

    -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43분기)

    개요

    (현 경기 판단) 20243분기 현재 한국 경제는 내수 불황 속 수출 회복에 기대어 미약한 성장력을 유지하는 불안한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 수출 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저효과(base effect)를 제외할 경우 완전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특히, 고금리로 인해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면서, 실물 경기의 활력이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 리스크 요인 및 향후 경기 전망) 향후 한국 경제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vs 연착륙, 중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조정 강도, 국내 수출-내수 간 경기 양극화 등의 리스크 요인에 따라 그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으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이 나타나거나 장기 불황 국면에 진입하는 두 가지 시나리오의 갈림길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U‘자형 완만한 회복 시나리오는 수출 경기의 회복세가 강화되고, 늦었지만 10월 중 금리 인하가 결정될 경우 소비 및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내수가 완만한 회복 국면을 보이는 경로이다. 다음으로 ’L’자형 복합 불황 시나리오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이 현실화되거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수출과 내수가 동시 부진에 빠져 경기 회복 국면이 상당 기간 나타나지 않는 경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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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주요국 경기 차별화 전망

    [경제주평 24-14]

    2025년 주요국 경기 차별화 전망

    개요

    세계 경제는 교역 및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경기선행지수의 개선세가 유지되는 등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공업생산지수가 올해 5105.6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상품교역지수도 동기간 102.8로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주요국 경기 향방을 보여주는 OECD 경기선행지수(G20 기준) 역시 올해 6100.3을 기록해 202210월 이후 19개월 연속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에도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기대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지역 확전 우려, 미국 대선 향방 등 다양한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이런 우려를 반영해 글로벌 공급망압력지수가 마이너스 수준에서 0에 근접했고, 세계 경제정책불확실성지수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올해 6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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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건설의 산업적 가치 재평가 - 해외건설 산업의 5대 이슈와 글로벌 Big4 전략

    [VIP 리포트 24-01]

    해외건설의 산업적 가치 재평가

    - 해외건설 산업의 5대 이슈와 글로벌 Big4 전략

    개요

    해외건설은 과거 고유가의 영향으로 재정적인 여력이 확대된 중동지역의 발주 증가로 해당 지역의 수주가 집중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시아와 북미·태평양 시장의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서 수주 지역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해외건설 수주는 1966년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 누계 기준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16억 달러 규모 수주액을 달성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건설 강국을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해외건설 산업의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산업적 가치평가를 통해 관련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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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조건 - 중장기 한국 경제 발전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경제주평 24-13]

    G7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조건

    - 중장기 한국 경제 발전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개요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과 경제 발전 속도로 선진국 그룹이라 할 수 있는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를 넘어 선진국 중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G7(Group of Seven) 강국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근인 2010~2023년 동안 GDP 1인당 GDP 증가율에서 한국은 미국을 제외한 G7 국가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각국 GDP 1인당 GDP의 연평균 증가율이 지속된다는 가정에서, 한국의 GDP 규모는 2030년 이탈리아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아직 확정치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한국의 20231인당 GNI(국민총소득)36,194달러로 일본의 35,793달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바, 1인당 GDP 기준으로도 한국은 일본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조만간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한국 경제가 G7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장점으로는 위기에 강한 경제 체질, 주력 섹터인 제조업의 성장성,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투자의 확대, K-컬쳐의 글로벌 소프트 파워 확산, 높은 인적 자본 수준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G7 진입 과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정적 요인으로는 세계 경제의 중장기 저성장 국면 진입, 서비스업의 취약한 생산성, AI 사회에 대한 불충분한 대비, 그린 전환 트렌드에 불리,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한국 경제가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G7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첫째, 대외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내수 부문의 체질 개선을 지속해야 한다. 둘째,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산업계 내에서는 혁신 노력을 강화해야 하며, 정부 차원에서는 민간이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 셋째,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의 확대와 더불어 그 성과가 경제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넷째, K-컬쳐의 소프트 파워 강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관광, 소비재, 의료 등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 다섯째, 한국 경제의 강점인 고도의 인적 자본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미래 노동 시장의 공급과 수요 간 불일치를 줄이기 위한 중장기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여섯째, 세계 경제 전반의 만성적 수요 부족에 대응하여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교역 시장의 분절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장별 차별적 접근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일곱째, 서비스 산업도 내수 시장을 벗어나 외연을 확장하고 기술 및 자본 집약도를 제고하여 부가가치 창출력을 강화시키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여덟째, AI 산업 생태계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산업 내 핵심 분야를 발굴·지원하고 AI 산업의 가장 중요한 생산 요소인 전문 고급 인력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 아홉째, 탄소 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합리적 에너지·산업 구조 전환과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와 상용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열 번째, 성장잠재력 약화의 최대 걸림돌인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여, 노동시장 구조의 유연성 확보, 출산율 제고,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촉진, 적극적인 이민정책 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G7 경제 강국에 걸맞은 선진시민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자본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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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조건 - 중장기 한국 경제 발전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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